이별 후 석 달. 그동안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. 이제 한 번은 연락해 보고 싶습니다. 첫 문장을 수십 번 고쳐 씁니다.
먼저 확인할 것
- 마지막 대화가 어떻게 끝났는지.
- 상대가 연락을 멈춰 달라고 말한 적이 있는지.
- 석 달 동안 나에게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.
- 첫 문장에 답이 없을 때 어떻게 할지 정했는지.
석 달이 지났다고 마지막 대화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. 첫 문장은 그 대화의 다음 줄로 읽힙니다.
하지 않아도 되는 것
- 그동안의 일을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.
- 이별 이야기를 첫 문장에 꺼내지 않아도 됩니다.
- 답을 꼭 받아야 하는 질문으로 끝내지 않아도 됩니다.
다음 행동
첫 문장은 상대가 부담 없이 답하거나, 답하지 않아도 되는 말이어야 합니다.
- 연락 거절의 뜻이 있었다면, 첫 문장을 보내지 않습니다.
- 그렇지 않다면, 안부 한 문장으로 시작합니다.
- 답이 없으면 다시 보내지 않고, 몇 주는 기다립니다.
오랜 공백 뒤 연락을 고민하고 있다면, 보낼 상황인지부터 함께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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